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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이야기

[정드림농장] 꼬까옷


우리 착한 둘째놈이 결혼을 하겠답니다
저처럼 착하고 영리한 아까씨를
추석에 소개를 하였습니다
...
내일 상견례를 하러갑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은 일하기 편한 작업복
어려운 자리에 나가야 되는데
괜히걱정되고 설레입니다
... 
좋은옷을 사도 몇번 입지못하고 장농속에서 묵히고
유행이지나서 입지못하지요
큰맘먹고 한벌 장만 했는데 어떨지..
아들 덕분에.....
농촌에서 일만 하는 사람이 갑자기 어디 가려면
챙길게 너무 많아요
큰 며느리가 추석에 올때사왔네요
옷하고 색깔이 어울리는 것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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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꼬까옷|작성자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