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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드림] 가을이 물러갑니다. 며칠전 부터 비온다는 일기예보 이번에는 제발 맞지 말아라 염원아닌 염원으로 이른새벽 잠을 깨우는 빗소리 주룩주룩.... 조금오는것도 아니고 아예 작정하고 옵니다 아직 콩타작도 해야하고 그보다 인삼씨 파종은 어떡 하라고.... 며칠전 울신랑 연골 파열 되어 병원갔다가 급한일 마무리 할려고 수술 뒤로 미뤘는데 이젠 그냥 다 포기 하고 편하게 병원 가야하겠습니다 부부는 닮는다고 하지만 별걸 다 닮네요 둘다 연골 파열 아직 나도 다낫지 않았는데 울신랑도 수술을 해야하니 이제 그만 쉬라는거라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요즘처럼 마음이 아파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오로지 가족을위해 헌신한 울신랑을 생각하면 ....... 잘해야지 하면서도 마음뿐 화가 나는것은 왜일까요 내마음에 비가내리듯 빗방울 뚝.. 더보기
[선돌농원] 낙엽을 보며.. 무덥던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느티나무 할 일을 다 한듯 곱게 물이 들더니 낙엽이 되어 마당에 쌓입니다. 단풍구경에 즐겁기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허전함도 느끼게 됩니다. 내년 봄이면 어여쁜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서 또 햇볕을 가려 주겠지만 우리들의 젊음은 다시 올 수 없기에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젊었던 지난 시절엔 세월이 가는지도 모르게 천천히 가더니 한살 더 먹는게 왜 그렇게도 아까운 요즈음에는 자고나면 하루가 다르게 세월이 흘러 갑니다. 가는세월 막을 수 없기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아름답군요. 세월타령을 하는걸 보니 나도 모르게 늙어가고 있나 봅니다. 중년이라 부르니 아직도 인생이 반은 남은 걸까요? 2009/10/20 - [농부들 이야기] - [선돌농원] 내년에 다시 만나자 2.. 더보기
[정드림] 가을의 끝자락 한톨의 곡식이라도 걷어드리기위해 요즘 농촌은 분주합니다 새벽이면 경운기소리에 잠을 깨고.....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내일은 없는것처럼... 한숨 돌릴틈도 없이 움직이지요 왜이리 해는 짧은지... 가을도 부지런히 흘러가고 있네요 이꿀벌도 마지막 양식을 위해 ...... 울집 거실 유리창을 통해 본 모습입니다 여행가지 못함을 담았는데 ...... 2009/11/10 - [농부들 이야기] - [정드림] 가을이 물러갑니다. 2009/10/16 - [농부들 이야기] - [아녜스 안골농원] 가을의 문턱에서... [출처] 가을의 끝자락|작성자 양파 더보기
[아녜스 안골농원] 가을의 문턱에서... 농부들은 벼를 수확하여 들판에 멍석을 깔고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가을은 모든것들이 풍성하게 영글어가는 시기이며, 또한 가을겆이를 서두르는 때 입니다 . 잘못하면 애써 고생한 곡식들이 비에 젖어 못쓰게 되기 때문이죠 말린 벼들을 차에 있는 마대에 담는 광경 잘익은 애기 사과 2009/10/12 - [농부들 이야기] - [대봉수목원] 가을 2009/10/08 - [농부들 이야기] - [선돌농원] 가을 2009/10/07 - [농부들 이야기] - [돌담울연꽃] 풍요로운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2009/10/04 - [농부들 이야기] - [선돌농원] 가을꽃 향기 2009/09/02 - [농부들 이야기] - [선돌농원] 가을을 알리는 꽃 2009/09/01 - [농부들 이야기] - [돌담울연꽃] 가을 [.. 더보기
[송하네햇빛사과] 들깨털다 고소함에 취해... 들깨를 터는 주위는 고소함이 가득하지요.. 한참을 떨어져 있어도 코끝을 살며시 스치며 자극하는 향기~~ 하지만 들깨를 수확하기 까지는 여러 과정이 필요 합니다 뻐꾸기 우는 봄에 씨를 뿌리고 본밭에 이식하였다가 가을에 깨를 베어 말리고... 어머니 도리깨질보다 부스러기가 덜 떨어진다면 예전 처럼 깻단을 다라이에 내리치십니다 톡톡 튀어 나오는 들깨알갱이... 아버지는 지게에 두들기시고.. 잘 털린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다 털고 난 깨짚은 사과나무에 깔아주고 조금은 남겨 두었다가 불쏘시개로 쓰면 고소한 냄새가 퍼져나가지요 그렇게 잘 불던 바람도 뭣 좀 하려 하면 숨을 죽입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면 금방 끝날 일 인데.. 어머니의 현란한 키질.. 오랜만에 봅니다 바람이 제대로 불어 주지 않으니 키를.. 더보기
[대봉수목원] 가을 [출처] 가을 작성자 대봉수목원 더보기
[선돌농원] 가을 몇일전만 해도 덥다고 땀을 흘리고 그사이 문을 닫고 아침에 나갈라치면 모자를 쓰고 걷옷을 걸치고 세월이 유수와 같다던이.. 이제 나뭇잎이 물이들고 무밑둥이 제법 안기 시작한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할때 ~~~ 우리 어렸을적 집앞 또랑에서 가재며 송사리 새뱅이 잡아오면 울 엄마 연한 호박잎 따넣고 된장 풀고 풋고추 손으로 뚝뚝 잘라넣고 얼큰하게 끓여 수제비 떠넣고 한대접 퍼주시던 울엄마가 60십을 바라보는 이할망구도 엄마가 그립다... 날이 쌀쌀 해지니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이 생각이 난다. 생각해보면 별로 한일이 없는데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이...듣다 고맙지 않은것이 없고 감사하지 않은게 없으니 이제 조금씩 나누자 마음을 나누고 사랑하자... 노래는 할줄 모르면서도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옛노래.. 더보기
[선돌농원] 가을꽃 향기 가을이 깊어가니 선돌농원 온실에도 가을꽃들이 피었네요. 온실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꽃향기가 가슴깊이 퍼진답니다. [출처] 가을꽃 향기|작성자 선돌 더보기
[돌담울연꽃] 가을을 재촉하는 비 일요일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있다 비가갠 들에는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올벼 수학을 추석전에 모두 끝낼 계획에는데 가을비 덕분에 추수도 못하고 일요일 하루는 전자 상거래 정용운님 댁에서 번개 동동주 파티 하고 오늘 한나절이 된 다음에야 우리 벼 탈곡이랑 이웃집 벼 탈곡을 하였다 구름이 울 동네을 감싸고 있는군요 비가 멈추고 구름이 산과 동네을 휘감고 있었요 가을 들꽃 비온뒤 더욱더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네요 꽃 이름은 모루고 잠자리 잡는 꽃이라네요 꽃대을 꺽어 꽃만두고 잎을 모두 흘터내고 꽃을 빙빙 돌리면 잠자리가 날아와 않는데요 옛날 잠자리 잡는 방법이였대요 대추는 어느새 붉은 색으로 변하고 딸새가 없어 자꾸만 떨어지는데 누구을 동원 시켜따나 감도 익고 논둑에 산뽕나무.. 더보기
[돌담울연꽃] 가을 하늘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맑디 맑은 가을 하늘 저 하늘처럼 해 맑은 마음을 일치않고 살아 가고픈 마음 입니다 가을은 풍성함과 쓸쓸함이 함께 하는 가을이 접어드는 구나 9월이 시작한 길목에서 하늘이 넘 푸르러 마음에 들어와 한컷 이웃 여러분 풍성한 마음에 가을 맡이 하세요 [출처] 가을|작성자 아름다운농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