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드림농장] 이 길을

생활 법률 교육이 있어 들으면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까싶어 참석 강의를 들었읍니다
열심히 설명하시고 알아듣기 쉽게 하시지만 역시 법률은 어렵습니다. 열강하시는 농업인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넓은길이 있지만 산속길을 따라 집으로 오는길에 제가 울동네에서만 끌고다니는 차입니다 나보다 훨씬 큽니다
한마디로 음성면허!!

비오는 길에 비둘기 가 나를 세웁니다
먹이를 찾아 내려온것 같은데 ....차에서 찍었더니 흐릿하네요
차에서 내리니 날아가 버리고......

비둘기 덕분에 사진찍기놀이를 쪼금했네요 물방울이 송알송알

반대 방향에서 찍으니 전혀 다른 모습이네요

이길이 올봄에 만해도 비포장이었읍니다
제가 시집왔을때는 이길을 걸어서 읍내 장에 갔지요
아이를 업고 예방주사 맞추러 갈때도 이길을 걸어서 2시간~~~
버스도 안다니고 유일하게 경운기 한대가 탈거리였답니다
다행히 만나면 수월하고......
참 좋아졌지요 제가 운전을 하고 차를 갖게 될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새삼 옛생각에 그래도 그시절이 그립군요
그렇게 동네분들이 걷던 이길에는 강지풀만 무성하네요

[출처] 이길을 ~~~|작성자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