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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이야기

[혜이준농원] 난 ~ 아직 청년이구..

청년회 정기총회결과  2년임기에  감사로 선임되었다..



청년 ... 말그대로 靑年 
싱싱한 넘들이다  몸과마음이 싱싱하고  자신있고  정말 멋진시기이다...
지내보니 내도 그때가 좋은시절이었는데 시골에들어오니  
본의 아니게 흰머리 청년이 되었다..    
올 우리동네 정기총회에서는 청년회 구성원에 나이제한을 55세로 늘리는것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
당장에 내가 해당이되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사실 도회지에서는  상황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시골에선  동네일을 주로 청년회에서  맡아서 하다보니  중요한 이슈가 된다
더욱 심한 곳은 60세  65세 까지 청년회를 구성한다고 한다...
그러한곳과 비교한다면 우리  월정리는  아주아주 젊다..


오늘의 토론은 결국 우리 월정리를 젊게 이끌어가자  잘해보자  하는 뜻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억지로 나이를 안늘려도  내 할일 할께  걱정하지마라 ....
하고 무마 했지만
기분이 묘_ 하다



마음은 청년이고 싶은디    몸과 생각은 역동적이지 못하고
한술 더 떠서   작은일에  감상에젖고   웃고넘겼던 일에 마음상하는  그야말오 쫌팽이가 되어간다..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억울해서
잠깐이라도   거부하고 싶다 

난  아직 아냐 
섹시한 여자가 좋아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