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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싸기

[혜이준농원] 윗집 큰넘은 날샜다. 봉다리 싸느라 자세히 못보았는데 빨래를 널어놓으면 꼭 새가 실례를 해놓기에 자세히 보니 복상 운반장비 지주대 공간에 이름모를 새가 알을 낳고 부화시켜서 2마리를 열심히 부부가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엄청 경계심이 강해서 에미를 찍어 보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엄청 부지런히 모이를 물어다 주는데 잘 훈련시켜서 순나방이나 심식나방같이 질나쁜놈들만 잡아다 주게 해야겠다. 또다른 얼빠진 새는 과수원 끝 산쪽 나무 중간에다가 집을지어놓고 품고있어서 그냥놓았는데 이넘은 조금더 크다 얼른까서 잘키워야 할텐데 걱정된다 사람이고 새고 일찍일찍 서둘러서 키워놓는것이 모든면에서 좋다 일찍키워놓고 놀러다녀야 할진데 윗집 큰넘은 정말 날샜다 ㅉㅉ.......... [출처] 윗집 큰넘은 날샜다...|작성.. 더보기
[혜이준농원] 올농사 반은 지은겨 오늘로서 복상 봉다리 다 쌋슈.. 일본말로 오아리 했슈... 으메 좋은거 봉다리만 다 싸놓으면 일단 반은 지은거라하는데 정말 마음이 홀가분하고 아주 큰일을 해낸것같다.. 대략 10만장 정도 쌓는데 4년차가 겁도 없이 덤빈것이 아닌가 생각도 하고 해사모 견학갈때 어느분 이야기 처럼 "젊어서 농땡이 늙어 보신" 이라는데 일찌감치 힘다빼놓고 늙어서 정말 빌빌 대는것 아닌가 하고 잠시 생각해 본다 그래도 할때는 화끈하게 해보자 그래도 반농사는 지었는디 게다가 10월 이후에는 널널모드로 돌아가는디 봉다리 다싸기까지 애써주신 우리어머니 미쓰김과 막내동생 넙쭉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기대에 못미치게 기여한 마눌에게는 고마움을 조금만 전하고 아직 기회가 충분히 있으니까 지켜 보기로 하고 예년에 비해 좀 늦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