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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즐거운목장] 새벽 오르는 산길 오늘도 산에 오르려 나가는데 다른날 보다 더 어둡다. 하늘을 보니 잔뜩 흐려 있네요, 가는길이 어두워 망설이다 정상 까지만 같다오려 나서 봅니다. 어둠속이라 약간 긴장을하고 오릅니다. 내려올 땐 밝아지니 . 길에 떨어진 낙엽을 보며 ....... 나무들은 나뭇잎을 다떨구어 내는데 난 올 일년동안에 버리지 못한것이 얼마나 되나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생각하며 산을 내려왔네요. [출처] 새벽 오르는산길|작성자 기쁨이 더보기
[선돌농원] 낙엽을 보며.. 무덥던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느티나무 할 일을 다 한듯 곱게 물이 들더니 낙엽이 되어 마당에 쌓입니다. 단풍구경에 즐겁기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허전함도 느끼게 됩니다. 내년 봄이면 어여쁜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서 또 햇볕을 가려 주겠지만 우리들의 젊음은 다시 올 수 없기에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젊었던 지난 시절엔 세월이 가는지도 모르게 천천히 가더니 한살 더 먹는게 왜 그렇게도 아까운 요즈음에는 자고나면 하루가 다르게 세월이 흘러 갑니다. 가는세월 막을 수 없기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아름답군요. 세월타령을 하는걸 보니 나도 모르게 늙어가고 있나 봅니다. 중년이라 부르니 아직도 인생이 반은 남은 걸까요? 2009/10/20 - [농부들 이야기] - [선돌농원] 내년에 다시 만나자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