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시월이 되면 다른 집안네들처럼 우리 종친회 에서도 시제를 지내서
어제는 선돌 회장님댁 번개도 못가보았네요
조상님들께 감사드리고 미처 손이 닿지 안아 다른분 힘을빌어 산소를 관리해서 죄송해서 일년에 한번 다녀가는 의미도 있는데
지난해 부터 4곳중 한곳에서 시제상 준비가 문제가 되어서 충주에서 전문적으로 제사음식 제공하는곳에서 사다가 지내게 되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한상 차려주는데 일십오만원 입니다..
빠진것도 없이 정갈하게 잘차려왔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함께 참석하신 어르신네들께선 표현은 안하셔도 서운하시긴해도
어쩌겠어요 현실인걸요
내년에는 다른 집들도 그렇케 할것 같아요
도회지에 사시는 분들은 사실 시제때나 고향땅에서 길러서 거두어들인 농산물로 직접 만든시골 음식을 먹어 볼수 있는 기회인데
하나둘 시골에서만 누릴수 있는것들이 사라져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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