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소이면에 자리잡은 우리농원은 물좋코 공기 좋은곳 상큼 달콤한 빠알간 사과가 주렁주렁사람 발자국 소리듣고 큰다며 내 낭군님은 새벽 4시반이면 과수원으로 달려가 사과 하나 하나 어루만지며 자식처럼 가꾼다 그래서 더욱 싱싱하고 맛이있다
내 낭군이신 유모열씨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자면 사과나무 수형인 세장(細長) 방추형 으로 가꾸기 전정 방법을 1985년부터 최초로 일본 본지에 수차례 가서 보고 연구해 지금에 이르렀으며 1994년부터3~4년 간은 전국에 많은 과수원 작목반원과 기술센터, 안성농협연수원,대구사과연소 등 여러 단체에서 연간 1,500 여명 이상씩 우리 과원에 내원을해 세장(細長) 방추형 전정 기술을 널리 보급하게 되였다
15년여가 지난 지금은 전국 어디를 가나 거의 이 방법으로 전정을 하여 사과 나무를 키우고 있는걸 볼수 있다
그때 내원했던 분들께서 기록한 방명록은 가끔 꺼내어 보면 큰 자부심을 갖게된다
세장방추형에 특징은
첫째-밀식재배를 하여 수형은 높이고 잔가지를 많이 받아 평당 수확양을 두곱까지 늘리는다 는것이다 <평당 약 15키로 1짝>정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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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그늘진 곳이 거의 없어 빛을 최대한 받아들여 미색 사과가 별로 없다 그래서 당도가 높다
물론 단점두 있다 나무엔 전혀 오를수 없고 사다리 작업으로만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으나 요즘은 알미늄 사다리 이기 때문에 그리 무겁질 않아서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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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수원 사과 맛있겠죠? 이달 말경 본격적 출하예정입니다
며칠만에 많이 색갈이 들었네요
서리 한두번 맞으면 제대로 맛이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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