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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이야기

[혜이준농원] 농사용 장비


작년부터 경작하게된 노은 과수원은 정말  쉽지않은 곳이다 

이전에 경작하시던 어르신은 직접 자신이 일구어서 경작하다 힘도들고 해서 옆에 작업환경이 좀더 수월하고 작은 규모로 이전을하고
나와 인연이 되어서 얼결에 내가 약 3000평 에 품종이 10여가지가 혼재되어있고 메뚜기 이마같이 경사가 심한 과수원을 경작하게 되었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정말 멋모르고 덤벼서 현재에 이르러 보니 게다가 과수원 내에 있는 농막에서 벌써 5개월째 살다보니 점점 산도깨비가 되어간다

일하고 내려와서는 정말 보는이없고 올사람 없으니 홀라당벗고 물끼얻고   괜히 강아지가 샘내는것같아서 한번 뿌려주고  걍 산다...

아무래도 경사진 과수원이라 운반용장비가 별도로 있어야하고  봉다리 쌀때와 적과할때 요긴하게 쓰인 장비가 있는데

심한 기계치인 나이기에  잘만들어서 써오신 어르신이 존경스럽고 엄청 위대해 보인다..



[출처] 농사용 장비..|작성자 혜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