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은 6~7년 전서부터 집안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벌초을한다
산소을 한 곳으로 모시고 집안 어른신들이 각자 하면 서로 얼굴도 모르고
촌수 개념도 모르고 하니 한자리에서 밥도 해먹고 얼굴도 익히고 하라며
한날 한자리에모여 벌초하자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이곳에 모셔진 조상이 150기 정도 된다고 하네요
산소 여기 저기 모여서 열심히들 이십니다
막걸리 한잔도 드시고 이곳 보천 막걸리는 맜있기로 유명합니다
한번 드셔보신분들은 그맛을 있지 못하고 다시 찾으신담니다
오늘 날씨는 무더운 가을 날씨에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답니다
벌초을 마치시고 드시는 점심 비빕밥으로 준비을 하였답니다
처음엔 100여분 오신줄 알아는데 200여분이 넘게 모이 셔더군요
밥이 모잘라 몇번을 했는지
처음엔 전채가 모여서 벌초을 시작할때는
서로 얼굴도 모르고 촌수도모르고하여 서로 말걸기가 서먹 서먹 하여는데
지금은 서로가 알게되여 반가운 마음 이랍니다
2009/09/07 - [농부들 이야기] - [돌담울연꽃] 봉사활동
[출처] 벌초|작성자 아름다운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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