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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이야기

[돌담울연꽃] 봉사활동


몇칠전에 ME 회장님 한태서 전화가 왔다
몇칠후에 봉사 활동좀 가지 않겠는냐고
울 신랑 알아다고 가는 날짜에 연락 달라고
봉사날이 잡혀 어디로 가는냐고 물어보니
작년 여름에 교통 사고 나서 아직도 완쾌가 않 되신 농가 분이라고 하신다
아주머니 혼자서 2000여 평에 복숭아 과수원을 혼자서 일을 하셨다한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 집으로 가서 예초기을 가저 오라 하신다
논두렁을 깍을려나 했는데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벌초을 하지 못하여 산소 벌초을 하여 달라 신단다
여자들은 과수원에 복숭아 빈 봉지을 주워 드려다
과수일은 처음 접해본거라 그런것까지 줍는지을 몰라다
형제 분도 없고 2대 독자 시란다
몸은 불편 하시고 답답도 하셨을 것이다 



날씨가 꽤 무더워는데 다들 내일처럼 열심히십니다


잠시 쉼참 그 바쁘신 정 많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새참을 내 오셨네요
토도리 묵이 참 맛있데요 작년에 직접 주우신 선비 도토리라 하더군요
정말 맛 있었읍니다

다들 열심히 하신 덕에 한나절 안에 끝난네요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출처] 봉사 활동|작성자 아름다운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