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네햇빛사과] 시골에서 산다는 것 시골 마을에는 저마다 마을 공동재산이 있다. 얼마의 토지며 산 ..마을회관 등 .... 시골에 젊은 사람이 몇 안되는 이유로 지도자라는 일을 보게 되었다.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끔 면사무소에서 회의가 있다 하면 가봐야 하고 마을에 일이 생기면 이장님과 봉사하고 마을운영에 관여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오늘은 그 동안 미뤄두었던 마을토지의 공동작업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게 벌금형식의 찬조금을 받으로 다녀야 했다. 어떤 분들은 '올해는 조금 늦게 왔네' 하시며 커피라도 마시고 가라고 일어서는 나를 앉히시고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약간은 언짢은 표정으로 톡톡 쏘기도 하지만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시골마을에 일을 할 수있는 노동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보기 이전 1 ···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