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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이야기

[돌담울연꽃] 어디로 가란 말이오?


요즘들어 한숨 자고나면 잠이 오질 않는다
작년 5월9일자로 설명회 한번하고 산업단지로묶어놓고 11월부터 보상하는니 뭐니하며 떠들어대데니돈이없어 작년엔 하지못하고 잠잠하여 당행이다 생각했다
그런데 올 10월말부터 다시 설명회을한다하여 동네회관에 갖는데 느닷없이 감정평가을 한단다
울 동네는 한개리가 3동네로 나누워저 있는데 산없단지내엔 주택이 우리 돌담울주민 9호밖에없다
한탄스럽다 동네 임원  시행업체와 군은 아무 대책도 세우지않고있다
울 신랑 오대째 우리는 결혼 23년동안 이곳에서 아이낳고 힘든 농사지만 열심히살며
터전을 거꾸워왔다 앞으로도 농사짖으며 이곳 고향에서 살고싶다
답답하다



울동네 9호는 서로 감싸주고 아껴주며사는 조용한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