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은 수시로 왔다갔다 열심히 한참을 들락거리더니
언제 부터인가 안보이기에 살짝 들여다 보니
짜식들 그새 다키워서 분가 시켰네...
요즘 애들이 빠르긴 빨러
누가 집세 달랬나 전기세 달래길 했나
고맙단 인사 한마디 안하고 걍 날랐네
큰넘은 어케 진도가 나갔나 함 올라가보니 아 글씨
덩그라니 놓여있던 알은 어데가고 털이 뿌성뿌성한 징그런 넘이 지네엄마 왔는지 알고 쳐 울어댄다
아랫넘 처럼 싸가지 없이 걍 가버릴 넘인가 아닌가 하고 자세히 보니
원선상님 말씀대로 다리 몽댕이를 분질러놓았다 붙여주면 생명에 은인인줄 알고 박씨 물고 올넘 처럼 보이드라구
혀서
박씨속에 넣어올 목록도 준비하고 붕대하고 소독약 반창고도 준비해서 내일 하려고 일단 철수했는데
특별히 필요하신것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기왕 가져올때 같이 가져오라고 하겠습당
누구 닮아서 입만커........... 그런데 시작은 4개의 알 이었는디 달랑 하나엔요ㅛㅛㅛ
2009/06/27 - [농부들 이야기] - [혜이준농원] 윗집 큰넘은 날샜다.
[출처] 윗집 큰넘은 날샜다 ..그후|작성자 혜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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