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자를 너무 보고싶어 하니까
아들이 처가집에 갔다가 손자를 데리고 왔어요.
외손녀들이 얼마나 잘 데리고 노는지 울지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밤에 엄마를 찾지나 않을지 걱정이었지요.
역시 우리 손자는 달랐어요 ㅋㅋ...
할머니 품에서 밤새 잘 자고 일어나 외손녀들과 놀더군요.
오랫만에 신나게 놀다가 피곤하여 할머니를 엄마로 착각한걸까?
아뭍은 보고싶던 손자를 밤새 끼고잤으니 행복했죠.
오늘은
손자를 데려다 줄겸 해서 둘째놈을 보고 올 참입니다.
할머니 노릇하기 참 바쁘네요 ㅎㅎ~
그래도 좋으니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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