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따기 체험겸 오지에 살고 있는 나를 응원하기위해 친구넘들이 왔다..
복숭아 따기 체험 모임에는 꼭 개가 있어야 한다는 넘의 지론에 따라 전골 7인분과 비개파를 위한 삼겹살 6kg 기타 소주 과일 등등을 준비하고 모처럼 친구들이 산속 농막을 찾았다 ..
밤새 야그하는넘 카드하는넘 걍 자는넘 ...
결국 밤 2시에 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논길에 빠져 레카차 동원해서 수습하고 결국 날밤새고
그래도 머리도 벗겨지고 오십견 오는넘들이 이넘 저놈하며 이런저런 야그에 밤새는줄 모른다..
다루기쉬운 유명과 아부백도 를 일부러 남겨 놓았기에 복숭아 따기 체험을 7시경에 올라가서 1시간만에 깨끗하게 훓터 내려 왔다..
아마 돈주고 하라면 안하리라 .. 시골에서 살고 싶어 하던넘들중 몇명은 생각을 하게 하는 1시간이었지싶다..
일부는 개울에 가서 쪽대와 어항으로 괴기잡으러 가고 밤새 카드친넘들은 잠자러가고
밤에 차빠져서 여럿고생시킨넘은 에라 술이나 먹자해서 해롱해롱대고
내년을 기약 하며 이래저래 여름은 가고있다
[출처] 복숭아 따기 체험|작성자 혜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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